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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연애

이태원 참사 3주기, 서울광장을 물들인 보랏빛 추모…159명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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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다시 울린 ‘기억하겠습니다’ — 슬픔 속에서도 우리가 해야 할 일 10가지


🔹 1. 기억은 슬픔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

서울광장에 모인 3,000명의 시민과 유가족은 “기억하겠다”는 말로 서로의 눈물을 닦았다. 하지만 기억은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한 책임의 약속이다.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침묵하지 않는 것’**이다. SNS, 학교, 직장에서 사건을 이야기하고 기록하는 행동이 결국 사회적 감시망이 된다.


🔹 2. 유가족의 외침에서 배우는 ‘목소리의 힘’

송해진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책임지고 물러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한마디는 우리가 비판을 멈추지 말아야 할 이유를 일깨운다. 동시에, 분노만으로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
시민이 함께 목소리를 내되, 팩트 중심으로 행동하는 감시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진상규명 청원 참여, 국회 특별법 모니터링, 관련 기사 공유 같은 작지만 구체적인 행동이 사회를 움직인다.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

 

🔹 3. 함께 아파하는 ‘공감’은 치유의 첫걸음

이란·노르웨이·호주에서 온 외국인 유가족들도 한국 시민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들의 존재는 “국경 없는 공감”이 얼마나 큰 치유가 되는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추모는 이벤트로 끝나선 안 된다.
지역 사회의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훈련에 직접 참여하는 것 역시 공감의 연장이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안전을 ‘생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추모다.


🔹 4. 다시는 같은 일이 없도록 — 우리가 할 수 있는 10가지 행동

  1. SNS에 추모 문구 대신 안전 캠페인을 공유한다.
  2.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매뉴얼 공개 요청에 시민 서명으로 힘을 보탠다.
  3. 청소년에게 군중 밀집 위험 교육 영상을 함께 시청하게 한다.
  4. 매년 10월 29일, 안전 점검의 날로 가족끼리 실천한다.
  5. 도심 행사 참석 시 비상탈출로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6.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역센터에서 수료한다.
  7. 정부·언론의 재난 대응 발표를 팩트체크 후 공유한다.
  8. 추모행사 참여 후, 피해자 지원단체에 기부하거나 봉사로 연결한다.
  9. 재난 현장 목격자라면 특별조사위 진술 신청을 주저하지 않는다.
  10. 마지막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말 대신 ‘행동하겠습니다’**를 다짐한다.

“이태원 유가족으로서 침묵하지 않겠다”…이란에서 온 엄마의 다짐

🔹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유

세월호 유가족이 함께했던 이날, 한 시민은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마음속에서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억은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을 외면하는 사회는 다시 비극을 반복한다.
이태원 참사 3주기, 보랏빛으로 물든 서울광장은 우리 모두에게 말하고 있었다.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행동하겠습니다.”

“이태원 유가족으로서 침묵하지 않겠다”…이란에서 온 엄마의 다짐

 

“이태원 유가족으로서 침묵하지 않겠다”…이란에서 온 엄마의 다짐

“딸은 한국을 안전하고 멋진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문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가. 아직 믿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딸아, 우리는 정말 너를 사랑해. 언제나 너는 우리

www.hani.co.kr

 

📌 출처: 뉴시스, 정병혁 기자 (2025.10.25)
📹 관련 영상: YouTube –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 현장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9D%B4%ED%83%9C%EC%9B%90+%EC%B0%B8%EC%82%AC+3%EC%A3%BC%EA%B8%B0+%EC%B6%94%EB%AA%A8%EB%8C%80%ED%9A%8C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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